전시 정보

<안팎, 모든 경험>

EXHINITION UNPACK

<안팎, 모든 경험>은 내면과 외면에 대한 진심을 마주하는 전시이다.

진실은 순수하기가 힘들고, 결코 단순하지 않다. 아일랜드의 한 소설가의 말이다. 진실을 복잡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로 외면한 진심을 들 수 있다. 진심 역시 순수하기 힘들고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귀하다고 여겨지는 것에서 미천함을 느끼기도 한다. 화려하다고 여겨지는 것에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미천함과 외로움과 같은 진심을 드러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진심을 마주하는 것조차 어려울 때가 있다. <안팎, 모든 경험>에서는 내면과 외면의 수많은 진심을 가감 없이 표현한다.

이 전시는 세상에 놓인 예술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시작된다. 작품 속 예술가의 시선으로 다음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빛, 감정, 탄생, 자연, 미디어 등 나와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개념들이 작품의 소재로 등장한다. 이 작품들을 통해, 내면의 다양한 감정과 양면적 마음을 직면할 수 있다. 이처럼 복잡한 내면에서 바라보는 외면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준다. 

작가 정보 

김도연 김상은 서영진 송지은 신경수 신희정 임영은  SILAS FONG  SIN PAK LAM  CHAN PUI K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