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도면

예술가는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며 살아간다. 작가는 외국에서 생활하는 예술가들에게 위안을 주는 음식을 준비한다. 또한, 직접 그 음식을 먹으면서 다른 예술가들과 공감대를 만든다. 이를 통해 작가 자신도 기분이 나아지는 것을 확인하는 작품이다. 

금색 햇빛과 어두운 그림자를 한 사진 안에 배치시킴으로써, 밝기와 명암의 대조 속에서 알 수 없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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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관객이 상호 소통하는 작품이다. 관객은 작품에 대한 해석과 생각을 적어 메일 박스에 넣고, 작가는 관객이 넣어준 메일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완성한다.

삶에 오고 가고 머무르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을 표현한 작품이다. 관객이 작품 속에서 움직이는 것에 따라 작품이 변하는 인터렉티브 아트다. 

출산은 다양한 의미로 해석된다. 통계학적으로는 인구 그래프의 주요인자가 되고, 의학적으로는 붉게 찢어진 상처가 되기도 한다. 산모의 입장으로 생명 탄생에 대한 사회적 이해의 바깥에 서서 새로운 시선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한다. 

Melancholy는 우울감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우울감은 금세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솟아 나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감정을 분수의 형태로 표현했다. 또한, 빈 공간에 단 하나의 분수를 배치함으로써 혼자 우울감에 침잠하는 사람의 외로움을 전달하고자 한 작품이다.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실존주의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영원히 헛된 노동을 하는 것은 끔찍한 형벌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자연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인간의 발전과 함께 지속되어 왔다. 자연은 모든 것의 근원이지만 인간은 이를 뛰어넘고자 한다. 자연을 상징하는 형상과 자연에 존재할 수 없는 형태의 조합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범람하는 미디어 문화 속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의 판단이 점차 상실되어가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실 속 미디어를 소비하는 우리의 모습에 무의식이 노출되는 미디어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삶이라는 물결 속에서 우리는 양가적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속에 존재하지만 서로 다른 생각들이 어우러진다. 서로 다른 조각들을 하나의 기억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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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이라 강요하는 권위적 질서에 대해 강력한 저항의 몸부림을 몸과 춤을 통해 나타낸 작품이다. 규칙과 불규칙 사이에 끼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불규칙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 고차원의 질서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작품을 통해 세상과 나 그리고 규칙과 불규칙 사이에서 우리의 중심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홀로서기 위해 우리는 온 힘을 다해야 한다. 그 자체로 숭고하며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창조의 역사는 불에서 시작된다. 우리 인류는 창조로부터 스스로 신이 되고자 했다. 이 작품은 단지 존엄한 것으로 만 치부되는 ‘창조’와 ‘탄생’의 ‘폭력성’과 ‘Uncanny’에 주목한 작품이다.